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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떠나는 가성비 유럽여행 준비

by record-99 2026. 2. 24.

물가 저렴한 서유럽 도시 추천을 찾고 계신가요? 2026년 5월, 가성비 배낭여행객을 위한 완벽한 목적지인 포르투갈 리스본의 날씨, 여행 준비물, 현지인 추천 명소와 꿀팁을 총망라했습니다. 예산을 아끼면서도 유럽 특유의 낭만을 100% 즐길 수 있는 최신 실전 가이드를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5월 포르투갈 리스본 평균 기온 & 날씨 (지역별 날씨 비교 표 포함)

서유럽에서 물가가 저렴하면서도 날씨가 가장 완벽한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포르투갈 리스본입니다. 2026년 기준 5월의 리스본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인 7~8월이 시작되기 전으로, 따뜻한 햇살과 쾌적한 바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 시기입니다. 5월 리스본의 평균 최고 기온은 약 22°C~24°C, 최저 기온은 13°C~15°C 수준을 꾸준히 유지합니다. 낮 시간에는 가벼운 반팔을 입고 다녀도 좋을 만큼 충분히 따뜻하지만, 대서양에서 지속적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 덕분에 체감 습도가 낮아 땀이 나거나 불쾌지수가 오르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 시기의 기후는 스페인 남부나 이탈리아의 무더위에 비해서도 훨씬 여행하기 좋은 쾌적함을 자랑합니다.

포르투갈 기상청(IPMA)과 글로벌 기후 데이터에 따르면, 5월은 한 달 중 비가 내리는 날이 평균 7~9일 내외로 강수량이 매우 적은 건기에 속합니다. 특히 5월 중순에서 말로 갈수록 맑고 화창한 날이 많아져 야외 활동을 하기에 완벽해집니다. 햇살이 가득한 야외 노천 테라스에 앉아 포르투갈의 명물인 에그타르트(파스텔 드 나타)와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을 즐기거나, 미로 같은 알파마 지구의 오래된 골목길을 정처 없이 걷기에 더없이 훌륭한 날씨입니다. 다른 서유럽 국가나 포르투갈 내 다른 주요 도시들과 날씨를 비교해보면 리스본의 봄 날씨가 배낭여행객에게 얼마나 압도적으로 유리한지 더욱 체감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5월 기준 포르투갈 주요 관광 도시들의 평균 기온과 날씨 특징을 비교한 표입니다.

도시명 평균 최고 기온 평균 최저 기온 날씨 특징 및 배낭여행 적합도
리스본 (Lisbon) 23°C 14°C 일교차가 적당하고 강수량이 적어 야외 도보 여행에 최적화된 날씨. 배낭여행객 만족도 최상.
포르투 (Porto) 20°C 12°C 리스본보다 북쪽에 위치해 서늘하고 비 오는 날이 약간 더 많음. 얇은 외투 필수 지참 요망.
파루 (Faro) 25°C 15°C 남부 알가르브 지역으로 가장 따뜻함. 초여름 날씨에 가까워 해변에서 휴양을 즐기기에 매우 좋음.

표에서 보듯 리스본은 포르투보다 따뜻하고 파루보다 선선해 무거운 우산이나 두꺼운 외투 없이 가볍게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5월은 해가 점차 길어져 저녁 8시 30분이 넘도록 환한 하늘을 볼 수 있어, 짧은 일정의 배낭여행객이라도 하루를 길고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5월 포르투갈 리스본 옷차림 & 우기 여부 주의사항

5월 포르투갈 리스본의 맑고 푸른 하늘 아래, 가벼운 레이어드 옷차림으로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

 

5월의 리스본은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의 청명하고 쾌적한 봄 날씨를 자랑합니다. 이 시기에는 우기(보통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완전히 끝나고 본격적인 건기로 접어드는 시점이므로, 겨울철처럼 잦은 비나 폭우에 대한 걱정은 완전히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한 달에 비가 오는 날이 며칠 되지 않기 때문에 여행 일정 대부분을 맑은 하늘 아래서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여행 중 옷차림을 준비할 때 현지 날씨의 특성을 고려하여 몇 가지 반드시 주의하고 챙겨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첫째, 일교차를 철저히 대비한 겹쳐 입기(레이어드) 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한낮에는 구름 한 점 없는 강렬한 햇살 아래 기온이 25°C 가까이 오르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반팔 티셔츠, 얇은 리넨 셔츠, 시원한 반바지나 가벼운 원피스가 가장 적합합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밤이 되면 대서양의 차가운 바닷바람이 도시로 불어와 체감 기온이 13°C 안팎으로 뚝 떨어지며 제법 쌀쌀해집니다. 따라서 아침저녁으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카디건, 바람막이 점퍼, 또는 구김이 적은 얇은 재킷을 백팩에 항상 챙겨 다니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한낮에는 허리에 묶거나 가방에 넣기 좋은 부피가 작은 겉옷이 가장 실용적입니다.

둘째, 기능성이 뛰어나고 쿠션감이 넉넉한 편안한 운동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품입니다. 리스본은 '일곱 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도시'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경사가 매우 가파른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지형입니다. 게다가 바닥 대부분이 전통적인 석회암 모자이크 타일인 '칼사다 포르투게사(Calçada Portuguesa)'로 포장되어 있어, 비가 오지 않더라도 표면이 마모되어 매우 미끄럽고 발바닥과 무릎에 피로가 쉽게 쌓입니다.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한 구두나 굽이 있는 샌들보다는 발목을 잘 잡아주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러닝화나 가벼운 트레킹화를 반드시 착용해야 여행 중 발목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철저한 자외선 차단 용품을 꼼꼼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5월부터는 남부 유럽 특유의 찌르는 듯한 강한 햇빛이 도심 전체에 내리쬡니다. 한국의 일반적인 봄 햇살보다 자외선 지수가 훨씬 높고 직사광선이 강하므로 눈을 보호할 선글라스, 얼굴을 덮어주는 챙이 넓은 모자, 그리고 SPF 50 이상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 외출 전 잊지 말고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입니다. 비가 오는 날은 드물지만 예고 없는 짧은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 가방 한구석에 초경량 접이식 우산 하나 정도를 넣어두면 마음 편히 여행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 가성비 배낭여행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포함)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 떠나는 배낭여행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짐의 부피와 무게를 최대한 줄이면서도 실용성이 높은 아이템을 스마트하게 챙기는 것입니다. 특히 2026년 현재 유로화 환율(1유로당 약 1,700원대 안팎)이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에서 급하게 물건을 사며 발생하는 불필요한 지출을 막으려면 한국에서의 꼼꼼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유럽 전역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소매치기 문제와 최신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여행을 위한 가성비 배낭여행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1. 여권 원본 및 사본, 여행자 보험 (강력한 소매치기 대비)
리스본의 명물인 28번 트램 내부나 호시우 광장 등 전 세계에서 온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는 전문적인 소매치기(Pickpocket)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여권 원본을 분실할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여권 사본 2~3장을 캐리어와 백팩 등 다른 가방에 분산 보관하세요. 또한, 고가의 스마트폰 도난 시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휴대품 도난 보상 특약이 포함된 여행자 보험 가입은 필수입니다. 참고로 2026년 4분기부터는 한국인도 유럽 입국 시 ETIAS(유럽 여행 정보 및 승인 시스템) 사전 승인이 의무화될 예정이나, 5월에 여행하시는 분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비자로 최대 90일 체류가 가능합니다.

2. 실전 도난 방지 용품 (스마트폰 스프링 줄, 시크릿 복대)
다이소 같은 곳에서 단돈 1~2천 원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 스프링 줄과 옷 안쪽 맨살에 착용할 수 있는 얇은 여행용 시크릿 복대는 가성비 여행객의 필수 방어구입니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사진을 찍을 때 누군가 낚아채는 것을 방지해주며, 백팩 지퍼 고리에는 다이얼이 있는 작은 자물쇠나 튼튼한 옷핀을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소매치기의 타겟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습니다.

3. 수수료 면제 트래블 카드 (현금은 최소화)
이중 환전 수수료와 해외 결제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등 해외 결제 특화 선불카드를 반드시 준비하세요. 리스본은 식당, 대형 마트, 대중교통 등 대부분의 장소에서 비접촉식 카드(컨택트리스) 결제가 매우 원활합니다. 다만 동네의 작은 미니 마켓이나 소규모 벼룩시장, 혹은 숙박세(City Tax)를 현장 현금 결제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전체 예산의 일부(약 50~100유로)만 소액권으로 환전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4. 만능 멀티 어댑터 및 대용량 보조배터리
포르투갈은 한국과 같은 220V 전압을 사용하지만, 일부 오래된 숙소의 경우 콘센트 구멍의 두께가 미세하게 얇아 한국 플러그를 꽂으면 헐거워서 충전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전 세계 어디서든 쓸 수 있는 멀티 어댑터를 하나 챙기면 유용합니다. 또한, 길을 찾기 위한 구글 지도 검색과 사진 촬영으로 스마트폰 배터리가 한국에서보다 2배 이상 빨리 닳으므로 10000mAh 이상의 가벼운 보조배터리를 꼭 챙기세요.

5. 비상 상비약 및 풋케어 용품 (의료비 절감)
앞서 언급했듯 리스본은 언덕이 끝없이 이어져 하루 1~2만 보 걷기는 기본 스케줄입니다. 밤마다 퉁퉁 붓는 다리에 붙일 파스나 쿨링 시트(휴족시간), 구두에 쓸린 발뒤꿈치에 붙일 물집 방지 밴드(컴피드 등), 그리고 소화제와 진통제 등 기본 상비약을 미리 챙겨가면, 현지 약국(Farmácia)에서 비싼 돈을 주고 약을 사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 배낭여행객 맞춤 현지인이 추천하는 여행 꿀팁 & 쇼핑 아이템

좁고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상징 28번 노란색 트램과 현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로컬 거리

 

리스본은 서유럽의 다른 주요 수도(파리, 런던 등)에 비해 숙박비와 식비가 체감상 크게 저렴하여 배낭여행객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 관광객이 몰리며 중심가 물가가 꽤 올랐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로컬 스팟과 가성비 쇼핑 팁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산 계획 시, 2024년 9월부터 리스본의 도시 숙박세(City Tourist Tax)가 1인당 1박에 4유로(최대 7박 28유로 한도)로 인상되어 2026년 현재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으니 이 숙박 세금을 미리 계산해 두는 것을 잊지 마세요.

식비를 파격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현지인들의 추천 꿀팁은 점심시간을 적극 공략하는 것입니다. 골목길에 위치한 로컬 식당에 방문하면 'Prato do Dia (오늘의 메뉴)'라는 간판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코스를 주문하면 식전 수프, 든든한 메인 요리(생선구이나 고기), 음료 1잔, 그리고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모두 포함해 10~15유로 내외라는 놀라운 가격에 배불리 식사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비싼 레스토랑 대신 포르투갈의 국민 대형 마트인 'Pingo Doce(핑구 두스)'나 'Continente(콘티넨트)'를 방문하세요. 3~5유로면 살 수 있는 훌륭한 퀄리티의 '비뉴 베르드(그린 와인)' 한 병과 짭조름한 하몬, 신선한 치즈를 사 들고 테주강 강변이나 무료 전망대에 앉아 노을을 감상하는 것이 경비를 아끼며 최고의 낭만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여행의 또 다른 묘미인 쇼핑 또한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알짜배기 아이템들이 많습니다. 아래는 배낭여행객의 동선을 고려해 구글 지도 링크와 함께 정리한 현지인 추천 가성비 쇼핑 및 여행 명소 테이블입니다.

분류 추천 아이템 및 장소명 가격대 및 특징 꿀팁 위치 확인 (구글 지도)
필수 간식 파스테이스 드 벨렝 (Pastéis de Belém) 1개 약 1.40유로. 1837년부터 이어진 세계 최초의 에그타르트. 매장에서 먹는 줄보다 '포장(Take away)' 줄이 훨씬 짧아 배낭여행객의 시간 절약에 유리함. 파스테이스 드 벨렝
가성비 선물 클라우스 포르투 (Claus Porto) 미니 비누 작은 사이즈 약 7~10유로. 포르투갈 왕실 비누로 유명하며, 빈티지하고 화려한 패키징 덕분에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 고급스러운 지인 선물용으로 최고. 클라우스 포르투 리스본
식비 절약 Pingo Doce (핑구 두스) - 로컬 식료품 마트 와인 3~5유로, 정어리 통조림 2유로 내외, 델리 코너의 로스트 치킨. 식비 절약을 위해 매일 들러야 하는 현지인들의 대형 마트. Pingo Doce 로컬 마트
무료 뷰포인트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Miradouro das Portas do Sol) 입장료 전면 무료. 알파마 지구의 그림 같은 붉은 지붕들과 푸른 테주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리스본 최고의 일출 및 일몰 가성비 명소.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추가적인 교통비 절약 꿀팁으로, 리스본의 대중교통(트램, 지하철, 버스)을 이용할 때는 무조건 종이형 충전 교통카드인 '비바 비아젱(Viva Viagem)'이나 '나베간테(Navegante)' 카드를 구매한 뒤 '재핑(Zapping)' 방식으로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세요. 1회 탑승권을 기사에게 직접 구매하면 3.10유로라는 바가지요금에 가깝게 비싸지만, 재핑으로 태그하면 1회당 약 1.61유로로 반값 가까이 떨어지며 환승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FAQ (자주 묻는 질문 8가지)

포르투갈 리스본 가성비 여행의 필수 코스, 갓 구워진 바삭한 에그타르트(파스텔 드 나타)와 크레마가 가득한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

 

마지막으로, 리스본으로 가성비 배낭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여행 커뮤니티나 카페에서 가장 자주 묻고 궁금해하시는 8가지 핵심 질문과 답변을 정리했습니다. 최신 2026년 기준의 규정과 현지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히 팩트 체크를 완료하였으니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Q1. 2026년 현재 포르투갈 입국 시 별도의 비자나 서류가 필요한가요?
A1. 아니요,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 협정에 따라 관광 목적으로 최장 90일간 유럽 솅겐 국가 내에 체류할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새로운 유럽 여행 정보 및 승인 시스템인 ETIAS는 2026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의무화될 예정이므로, 5월 여행객은 기존처럼 여권 하나만 들고 입국하시면 됩니다.

Q2. 리스본의 숙박세(도시세) 규정은 현재 어떻게 되나요?
A2. 2024년 9월부터 리스본의 도시 숙박세가 기존 2유로에서 1인당 1박에 4유로로 인상되었습니다. 이 세금은 여행객의 체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 숙소당 '최대 7박(28유로)'까지만 청구됩니다. 호텔, 호스텔, 에어비앤비 등 숙박 형태에 상관없이 무조건 적용되며, 보통 체크아웃 시 현장 결제를 요구하므로 현금이나 카드를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Q3. 리스본의 전반적인 치안 상태는 배낭여행객이 다니기에 안전한가요?
A3. 리스본은 총기나 폭력 같은 강력 범죄율이 매우 낮아 유럽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마음 편히 여행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관광객의 주머니를 노리는 소매치기(특히 15번, 28번 트램 내부와 바이샤 지구)는 매우 극성을 부립니다. 밤늦은 시간 어두운 골목길, 특히 마르팀 모니스(Martim Moniz)나 인텐덴트(Intendente) 등 구시가지 외곽 우범 지역을 혼자 걷는 것만 피하고 소지품 관리에 유의하면 매우 안전합니다.

Q4. 현지에서 포르투갈어 대신 영어로 원활하게 소통이 가능한가요?
A4. 네,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리스본의 주요 관광지, 식당, 상점, 대중교통 등에서는 영어가 매우 잘 통합니다. 포르투갈 젊은 층과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유럽 내에서도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비율이 손꼽히게 높습니다. 그래도 가벼운 현지 인사말인 "올라(Olá, 안녕)"와 "오브리가두/오브리가다(Obrigado/a, 감사합니다)" 정도를 웃으며 건네면 현지인들에게 훨씬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Q5. 식당에서 수돗물(탭워터)을 무료로 달라고 해서 마셔도 되나요?
A5. 포르투갈의 수돗물은 법적으로 음용이 가능하도록 규정되어 안전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물과 달리 석회질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장이 예민한 한국인 배낭여행객들은 배탈이나 물갈이를 겪을 위험이 큽니다. 물값을 아끼기보다는 마트에서 저렴한 생수(Agua Mineral)를 구입해 드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탄산수가 필요하면 'Agua com gas', 일반 생수는 'Agua sem gas'를 찾으시면 됩니다.

Q6. 식당이나 카페에서 팁을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문화가 있나요?
A6. 포르투갈은 미국처럼 팁이 의무적인 국가가 아니므로 배낭여행객이 팁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로컬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거스름돈으로 받은 동전 1~2유로 정도를 테이블에 두고 나오는 정도면 충분한 매너입니다. 다만 고급 레스토랑에서 훌륭한 서비스를 받았다면 전체 식사 금액의 5~10% 정도를 남기는 것이 관례입니다.

Q7. 리스본 일정이 여유로울 때 다녀올 만한 가성비 근교 여행지가 있나요?
A7. 배낭여행객의 가성비 근교 코스로 '신트라(Sintra)'와 '호카곶(Cabo da Roca)' 당일치기를 완벽한 선택으로 추천합니다. 알록달록한 동화 속 궁전 같은 페나 궁전과 유라시아 대륙의 가장 서쪽 끝인 호카곶은 리스본 호시우(Rossio) 역에서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하루 만에 알차게 다녀올 수 있으며, 교통 패스를 잘 활용하면 교통비도 매우 저렴합니다.

Q8. 리스본 대중교통 이용 시 구글 지도의 도착 예정 시간을 믿어도 되나요?
A8. 구글 지도의 노선 정보 자체는 정확한 편입니다. 하지만 리스본 특유의 좁은 언덕길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교통 체증과 골목길 불법 주차 차량 등으로 인해, 트램이나 버스의 배차 간격과 도착 시간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공항으로 이동하거나 투어 예약 시간 등 시간이 매우 촉박한 일정이라면 대중교통을 믿기보다는 우버(Uber)나 볼트(Bolt) 같은 승차 공유 앱을 이용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리스본은 서유럽 중에서도 택시비가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