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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케냐 나이로비 자유여행 가능할까? (9월 날씨, 옷차림, 현지인 추천 아이템등)

by record-99 2026. 2. 24.

9월 케냐 나이로비 자유여행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아프리카의 보석,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는 9월에 쾌적하고 맑은 날씨를 자랑하여 사파리 투어와 도심 여행을 동시에 즐기기에 완벽한 시기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최신 입국 규정(eTA)부터 혼자 떠나는 배낭여행객이나 자유여행객을 위한 필수 준비물, 안전하게 이동하는 현지 꿀팁, 그리고 옷차림 가이드까지 나이로비 여행에 필요한 모든 핵심 정보를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9월 케냐 나이로비 평균 기온 & 날씨 (지역별 날씨 비교 표 포함)

케냐 나이로비의 9월은 건기의 끝자락이자 여행하기 가장 이상적인 날씨를 보여주는 달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프리카' 하면 숨 막히는 폭염을 떠올리시지만, 나이로비는 해발 1,795m의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1년 내내 비교적 선선하고 쾌적한 기후를 유지합니다. 케냐 기상청(KMD)의 평년 데이터 및 최근 기후 통계에 따르면, 9월 나이로비의 평균 최저 기온은 약 11°C~13°C이며, 평균 최고 기온은 24°C~26°C 사이를 기록합니다. 아침저녁으로는 한국의 늦가을처럼 쌀쌀함을 느낄 수 있고, 한낮에는 따뜻한 봄날씨와 유사하여 야외 활동을 하거나 시내 관광, 그리고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특히 9월은 강수량이 매우 적은 건기에 해당하여 비 때문에 여행 일정을 망칠 확률이 극히 드뭅니다. 습도 또한 낮아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나이로비를 거점으로 다른 지역을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지역별 고도와 지형에 따라 날씨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도양 연안의 휴양 도시인 몸바사는 나이로비보다 훨씬 덥고 습하며, 사파리의 메카인 마사이마라는 나이로비와 비슷하지만 일교차가 조금 더 크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본인의 전체 여행 루트에 맞춘 날씨 파악이 필수적입니다.

도시/지역명 9월 평균 최저 기온 9월 평균 최고 기온 기후 특징 및 9월 여행 추천도
나이로비 (Nairobi) 12°C 25°C 고산 기후, 맑고 건조함. 아침저녁 쌀쌀함. (추천도: ★★★★★)
마사이마라 (Maasai Mara) 12°C 27°C 사바나 기후. 동물 대이동(Great Migration) 관측 최적기. 일교차 큼. (추천도: ★★★★★)
몸바사 (Mombasa) 22°C 30°C 열대 해안 기후. 덥고 습하나 바다 수영 및 해양 스포츠에 적합. (추천도: ★★★★☆)

 

맑고 푸른 하늘이 돋보이는 9월의 케냐 나이로비 스카이라인

2. 9월 케냐 나이로비 옷차림 & 우기 여부 주의사항

나이로비의 9월은 완연한 건기로 우기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비가 오더라도 아주 짧은 시간 내리는 소나기(스콜)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극심한 일교차에 대비한 '레이어드(겹쳐 입기)' 옷차림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11°C 근처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반팔만 챙겨가셨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로비 국립공원 등에서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녘에 진행되는 게임 드라이브(사파리 투어)에 참여하신다면, 달리는 지프차 위에서 맞는 바람이 생각보다 훨씬 차갑습니다. 따라서 바람막이 점퍼, 경량 패딩, 도톰한 후드티나 플리스 재킷, 그리고 스카프 등을 반드시 준비하여 체온 조절을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한낮에는 햇살이 매우 강렬하므로 반팔 티셔츠나 얇은 긴팔 셔츠가 적당합니다. 자외선 지수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챙이 넓은 모자, 자외선 차단제(SPF 50 이상), 선글라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사파리 투어를 가실 예정이라면 옷의 색상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프리카의 수면병을 옮기는 체체파리는 검은색이나 진한 파란색 계열에 강하게 끌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자연의 색과 유사한 카키색, 올리브 그린, 베이지색, 흙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눈에 띄는 화려한 원색의 옷 역시 동물들을 자극하거나 경계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은 비포장도로와 먼지가 많은 환경을 고려하여 편안하고 튼튼한 운동화나 트레킹화를 챙기시고, 숙소 내에서 쉴 때 신을 슬리퍼나 샌들을 별도로 준비하시면 발의 피로를 덜 수 있습니다.

3. 나이로비 자유여행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및 2026년 최신 입국 정보 포함)

자유여행객에게 나이로비 여행 준비는 철저한 사전 조사와 서류 준비가 생명입니다. 가장 중요한 2026년 최신 기준 입국 정보는 기존의 비자(Visa) 제도가 폐지되고 eTA(전자여행허가) 제도로 전면 대체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케냐를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은 출발 최소 3일(72시간) 전까지 케냐 정부 공식 eTA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을 완료하고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비용은 약 30달러 내외이며, 출력물과 함께 모바일 캡처본을 반드시 소지해야 입국 및 항공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 규정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주케냐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나 공식 포털을 통해 한 번 더 크로스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및 의료와 관련된 준비도 철저해야 합니다. 황열병 예방접종은 한국에서 케냐로 직항 혹은 황열병 비위험국을 경유해 바로 입국할 경우에는 법적 필수 요건은 아니지만, 아프리카 국가 간 이동을 계획 중이거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접종 후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옐로우 카드)를 발급받아 지참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또한 나이로비 시내는 말라리아 위험이 낮지만, 마사이마라 등 타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말라리아 예방약을 출국 전 병원에서 처방받아 복용 지침에 맞게 드셔야 합니다. 추가로 모기 기피제와 물린 곳에 바르는 연고도 넉넉히 챙기세요.

전자기기 사용을 위해 영국식 3핀 플러그(G타입) 어댑터가 필요하며, 잦은 정전이나 사파리 투어 중 충전을 위해 대용량 보조배터리는 필수입니다. 화폐는 현지 화폐인 케냐 실링(KES)을 사용하지만, 관광지 투어 비용 등은 달러(USD) 통용이 잘 됩니다. 달러 환전 시 반드시 2009년 이후 발행된 신권으로 준비해야 현지에서 거절당하지 않으며 환율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4. 자유여행객 맞춤 현지인이 추천하는 여행 꿀팁 & 쇼핑 아이템

나이로비를 혼자 또는 소규모로 여행하는 자유여행객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이동 수단과 안전'입니다.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소형 버스인 '마타투(Matatu)'는 화려한 장식과 신나는 음악으로 케냐의 문화를 엿볼 수 있지만, 소매치기가 잦고 난폭 운전이 심해 초보 여행객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내 이동 시에는 글로벌 차량 호출 앱인 우버(Uber)나 볼트(Bolt)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요금 시비가 없습니다. 늦은 밤에는 거리를 걷는 것을 절대 삼가고, 부득이한 이동 시에도 반드시 택시 앱을 이용해 목적지 문 앞까지 이동하셔야 합니다. 또한, 현지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엠페사(M-Pesa)'를 로컬 유심 구매 시 함께 등록해 두면 카드 결제가 안 되는 작은 식당이나 노점에서도 현금 없이 바가지 위험을 피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어 자유여행객들에게는 최고의 무기가 됩니다.

쇼핑의 경우, 나이로비는 훌륭한 기념품을 구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케냐가 세계적인 커피 생산국인 만큼 최고 등급인 '케냐 AA(Kenya AA) 원두'는 마트나 카페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1순위 쇼핑 아이템입니다. 질 좋은 마카다미아 넛, 꿀 등도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수공예품으로는 마사이족 특유의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구슬 공예품(팔찌, 목걸이)과 흑단나무로 섬세하게 조각한 동물 목각 인형이 인기가 많습니다. 재래시장에서는 상인들이 부르는 가격의 30~50%부터 흥정을 시작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장소명 / 아이템 구글 지도 링크 추천 이유 및 꿀팁
빌리지 마켓 (Village Market) 빌리지 마켓 나이로비 외곽의 대형 고급 쇼핑몰. 매우 안전하며, 환전소, 유심 구매, 식사, 질 좋은 수공예품 구경까지 한 번에 가능합니다. (금요일 마사이 마켓 열림)
자바 하우스 (Java House) 자바 하우스 지점 케냐의 스타벅스로 불리는 국민 프랜차이즈 카페. 쾌적한 에어컨과 Wi-Fi를 제공하며, 신선한 케냐 AA 원두를 포장 구매하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시티 마켓 (City Market) 시티 마켓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전통 시장. 동물 목각 인형과 마사이 천을 사기 좋으나, 호객 행위가 다소 있으니 흥정(Bargaining)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카주리 비즈 팩토리 (Kazuri Beads) 카주리 비즈 팩토리 현지 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수작업으로 만든 아름다운 도자기 구슬 악세서리를 정찰제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화려한 색채를 뽐내는 케냐 나이로비 마사이 마켓의 수공예품들

5. 케냐 나이로비 여행 FAQ (자주 묻는 질문 8가지)

Q1. 케냐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한가요?
현재 2026년 기준, 케냐는 종이 비자 및 기존 eVisa를 폐지하고 eTA(전자여행허가)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비자라는 명칭은 쓰지 않지만 사실상 입국 허가서이므로 출국 전 반드시 온라인으로 eTA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Q2. '나이로베리(Nairobbery)'라는 악명이 있던데, 치안은 정말 위험한가요?
과거 강도가 많아 생긴 별명이지만, 최근 주요 구역의 치안은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다만 자유여행객은 밤거리 도보 이동 금지, 귀중품 노출 자제, 이동 시 우버(Uber) 이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킨다면 충분히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Q3. 수돗물을 마셔도 되나요?
절대 마시면 안 됩니다. 양치를 할 때도 가급적 생수(Bottled Water)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식당에서 제공하는 얼음도 출처가 불분명하다면 피하는 것이 배탈(물갈이)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Q4. 환전은 어디서 어떻게 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한국에서 빳빳한 미국 달러(100달러짜리 고액권 우대, 2009년 이후 발행된 신권 필수)로 환전해 간 뒤, 나이로비 공항이나 시내의 공인 환전소(Forex Bureau)에서 현지 화폐인 케냐 실링(KES)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환율이 좋습니다.

Q5. 황열병 예방접종표(옐로우 카드)가 무조건 있어야 입국이 가능한가요?
한국에서 직접 케냐로 입국하는 경우는 법적 의무가 아닙니다. 하지만 중남미나 아프리카 내 황열병 위험 국가를 12시간 이상 경유하거나 방문 후 입국할 경우에는 필수입니다. 안전을 위해 접종 후 지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6. 나이로비 시내에서 사파리 투어가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도심에서 차로 불과 20~30분 거리에 '나이로비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기린, 사자, 코뿔소 등을 볼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도심 속 국립공원으로 반나절 투어로 아주 훌륭합니다.

Q7. 현지 유심은 어디서 구매하는 것이 좋나요?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 입국장에 위치한 통신사(Safaricom 또는 Airtel) 부스에서 칩 구매와 데이터 충전을 바로 진행하는 것이 제일 편리합니다. 이때 '엠페사(M-Pesa)'도 함께 등록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Q8. 식당이나 호텔에서 팁 문화가 있나요?
네, 케냐는 관광 산업이 발달하여 팁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식당에서는 보통 청구 금액의 10% 내외를 두고 오거나 거스름돈을 반올림해서 줍니다. 호텔 포터나 사파리 가이드에게는 서비스에 따라 적당량의 달러나 실링을 팁으로 주는 것이 매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