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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초보 트레커의 네팔 카트만두 여행 준비 (4월 날씨, 필수 준비물, FAQ)

by record-99 2026. 2. 25.

네팔 카트만두봄(4월)에 방문하는 초보 트레커 및 문화 탐방객을 위한 완벽 가이드입니다. 작성 시점(2026년) 기준 최신 비자 규정, 환율, 관광지 입장료 등 필수 팩트 체크 정보는 물론, 현지인 추천 여행 꿀팁까지 모두 담아 당신의 안전하고 완벽한 히말라야 여행을 도와드립니다.

1. 4월 네팔 카트만두 평균 기온 & 날씨 (지역별 날씨 비교)

4월은 네팔 카트만두를 방문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봄 성수기입니다. 겨울의 추위가 완전히 물러가고, 네팔의 국화인 랄리구라스(Rhododendron)를 비롯한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초보 트레커들이 카트만두 인근의 푼힐 전망대나 랑탕 계곡 등 짧은 코스를 걷기에도 기후 조건이 매우 좋습니다.

카트만두는 해발 약 1,400m의 분지 지형에 위치하고 있어, 한낮에는 햇살이 따갑고 기온이 28°C에서 최고 30°C까지 오르며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11°C~13°C 전후로 뚝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026년 기상청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봄철 이상 기온으로 인해 한낮에는 체감 온도가 더 올라갈 수 있으므로 수분 보충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카트만두와 주요 여행지인 포카라, 그리고 트레킹 거점인 남체 바자르의 4월 평균 날씨를 비교한 객관적 지표입니다. 목적지에 따라 기온 차이가 크므로 여행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역명 (해발 고도) 평균 최고 기온 평균 최저 기온 날씨 특징 (4월 기준)
카트만두 (1,400m) 28°C ~ 30°C 11°C ~ 13°C 아침저녁으로 서늘하며, 한낮은 다소 덥고 건조함. 먼지 많음.
포카라 (822m) 30°C ~ 32°C 14°C ~ 16°C 고도가 낮아 카트만두보다 덥고, 호수 영향으로 습도가 약간 높음.
남체 바자르 (3,440m) 10°C ~ 12°C -1°C ~ 1°C 에베레스트 트레킹 거점. 영하의 날씨와 강풍 대비 필수.
 

2. 4월 네팔 카트만두 옷차림 & 우기 여부 주의사항

4월의 카트만두는 본격적인 우기(몬순, 6월~8월)가 시작되기 전인 '프리 몬순(Pre-monsoon)' 시기에 해당합니다. 전반적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늦은 오후나 밤에는 갑작스럽게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스콜)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 중에는 가벼운 방수 재킷이나 접이식 우산을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 옷차림의 핵심은 단연 '레이어드(겹쳐 입기)'입니다. 한낮의 카트만두 시내(타멜 거리, 더르바르 광장 등)를 도보로 탐방할 때는 반팔 티셔츠나 얇고 통기성이 좋은 긴팔 셔츠만으로도 충분히 덥습니다. 땀이 많이 날 수 있으므로 속건성 소재의 의류가 유용합니다. 반면,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므로, 체온 유지를 위해 가벼운 플리스(후리스) 재킷이나 경량 패딩, 혹은 바람막이를 반드시 걸쳐야 합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카트만두 특유의 '먼지'입니다. 분지 지형인 데다 도로 포장 상태가 좋지 않고 노후된 차량의 매연이 심각하여, 봄철에는 공기 질이 상당히 나쁩니다. 호흡기가 예민한 분들이라면 기관지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야외 활동 시에는 반드시 KF94 마스크나 방진용 버프(넥워머)를 착용하여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네팔 카트만두 타멜 거리를 걷는 여행자들

3. 초보 트레커 및 문화 탐방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카트만두에서 문화 탐방을 즐기거나 인근 푼힐, 오스트레일리안 캠프 등으로 가벼운 트레킹을 떠나는 초보 여행자라면 체계적인 짐 싸기가 중요합니다. 2026년 최신 현지 상황을 반영한 필수 준비물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드립니다.

1. 여권 및 네팔 도착 비자 준비물: 여권은 만료일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네팔은 공항에서 즉시 도착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기준 비자 발급 비용은 15일 체류 시 30달러(USD), 30일 체류 시 50달러입니다. 카드 결제 시스템이 자주 고장 나므로, 구겨지거나 낙서가 없는 깨끗한 달러 지폐를 정확한 금액에 맞게 현금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빠릅니다. (여권용 사진 1~2장도 만약을 위해 지참하세요).

2. 환전용 달러 ($): 한국에서 원화(KRW)를 달러(USD)의 고액권(100달러 지폐)으로 환전해 간 뒤, 카트만두 시내의 사설 환전소에서 네팔 루피(NPR)로 필요한 만큼 환전하는 것이 수수료를 아끼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현재 환율은 대략 1 네팔 루피(NPR)가 약 10원(KRW)에 해당합니다. 즉 100루피는 1,000원 정도로 계산하면 체감 물가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3. 상비약 및 개인 위생용품: 물갈이(여행자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사제와 소화제를 챙기고, 심한 먼지로 인한 감기약과 인공눈물도 유용합니다. 카트만두 자체는 해발 1,400m라 고산병 위험이 거의 없지만, 2,500m 이상 트레킹을 계획한다면 고산병 예방약(다이아막스)을 한국 병원에서 처방받아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행용 티슈와 물티슈도 넉넉히 챙기세요.

4. 전자기기 및 멀티어댑터: 네팔의 전압은 220V, 50Hz입니다. 한국의 둥근 2구 플러그(Type C/F)를 그대로 꽂을 수 있는 콘센트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구멍이 헐거워 충전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멀티어댑터를 하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트만두 시내 정전 빈도는 과거보다 크게 줄었으나 여전히 전력 사정이 완벽하지 않으므로 고용량 보조배터리는 필수입니다.

 

네팔 도착 비자용 깨끗한 달러 지폐, 상비약, 보조배터리 등 카트만두 여행 필수 준비물 모음.

4. 현지인이 추천하는 여행 꿀팁 & 쇼핑 아이템

카트만두는 과거의 시간이 멈춘 듯한 신비로운 문화유산과 생동감 넘치는 상업 구역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초보 문화 탐방객이라면 복잡한 골목길에서 길을 잃는 것 자체가 여행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쇼핑 아이템은 파시미나(Pashmina)싱잉볼(Singing Bowl)입니다. 진짜 캐시미어로 만든 질 좋은 파시미나는 보온성이 뛰어나고 가벼워 한국의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명상과 치유의 도구인 싱잉볼은 장인이 직접 두드려 만든 수제 제품(Handmade)을 고르는 것이 소리의 파동과 울림이 훨씬 깊습니다. 그 외에도 유기농 일람 홍차(Ilam Tea), 히말라야 수분크림, 야크 치즈 등도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흥정은 네팔 쇼핑의 기본이므로, 처음 부르는 가격의 30~50% 정도 깎으면서 기분 좋게 거래를 시도해 보세요.

아래는 현지 분위기를 만끽하며 문화 탐방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추천 장소 리스트와 구글 지도 링크입니다.

장소명 추천 이유 및 특징 구글 지도 링크
타멜 거리 (Thamel) 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 환전소, 트레킹 장비 대여점, 기념품 숍, 다국적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는 카트만두의 명동. 타멜 거리 지도 보기
아산 바자르 (Ason Bazaar)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통 시장. 다양한 향신료, 야채, 일상용품을 판매하며 사진 찍기에 매우 좋음. 아산 바자르 지도 보기
보드나트 스투파 (Boudhanath Stupa) 네팔 최대의 티베트 불교 탑. 주변에 탕카(불교 회화) 갤러리가 많으며, 탑 주변 루프탑 카페에서 마시는 짜이 한 잔이 일품. 보드나트 지도 보기
파탄 더르바르 광장 (Patan Durbar Square) '미의 도시'라 불리는 파탄. 뛰어난 금속 공예 기술로 유명하며, 고품질의 불상이나 싱잉볼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장소. 파탄 더르바르 지도 보기

5. 네팔 카트만두 여행 FAQ (자주 묻는 질문 8가지)

여행자들이 카트만두 방문 전 가장 많이 묻고 궁금해하는 8가지 질문에 대한 정확한 사실과 명확한 해답을 정리했습니다.

Q1. 카트만두의 치안은 안전한가요?
네팔은 힌두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아 사람들의 성향이 온순하며, 중범죄율이 낮아 아시아권에서도 비교적 치안이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다만 관광지 주변에서는 호객 행위가 꽤 심하고, 복잡한 인파 속에서 소매치기나 가벼운 도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가방은 항상 앞으로 메고 귀중품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Q2. 수돗물을 마시거나 양치할 때 사용해도 되나요?
절대 금물입니다. 카트만두의 상하수도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여 수돗물에 석회질과 세균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시는 물은 물론, 양치를 할 때도 반드시 밀봉된 생수(미네랄 워터)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얼음이 들어간 음료나 길거리에서 파는 생과일주스도 피하는 것이 장염 예방에 좋습니다.

Q3. 카트만두 시내 관광지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2026년 기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꽤 높은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2026년 기준 주요 요금은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 1,000루피, 보드나트 400루피, 스와얌부나트(원숭이 사원) 200루피, 파슈파티나트(힌두교 화장터) 1,000루피, 바크타푸르 더르바르 광장은 1,800루피(또는 15달러) 수준입니다.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이 많으므로 루피 현금을 넉넉히 챙겨야 합니다.

Q4. 공항에서 카트만두 시내(타멜)까지 이동은 어떻게 하나요?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수하물을 찾고 밖으로 나오면 프리페이드 택시(Prepaid Taxi) 부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이 정찰제로 책정되어 있어 바가지요금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네팔의 우버라 불리는 '파타오(Pathao)'나 '인드라이브(inDrive)' 앱이 활성화되어 있으니 유심을 개통한 후 앱을 호출하여 이동하는 것도 저렴하고 안전합니다.

Q5. 카트만두에서 고산병 위험이 있나요?
카트만두의 해발 고도는 약 1,400m로 우리나라의 한라산 중턱과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산병 증상은 2,500m 이상의 고도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카트만두 시내와 포카라 등 평상적인 고도에 머무르는 문화 탐방객이라면 고산병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6. 스마트폰 유심 개통은 어디서 하는 것이 좋나요?
트리부반 국제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면 Ncell과 Nepal Telecom(NTC) 통신사 부스가 바로 보입니다. 이곳에서 여권과 증명사진(또는 현장 촬영)을 제출하고 여행자용 선불 유심을 개통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주로 도시 및 트레킹 지역에서 인터넷이 더 잘 터지는 Ncell을 많이 선호합니다.

Q7. 길거리 음식이나 현지 식당 위생은 어떤가요?
위생 상태가 한국과 비교하면 현저히 떨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먼지가 많은 길거리에서 조리하여 판매하는 음식은 장염이나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초보 여행자라면 가급적 타멜 거리 내의 외국인 대상 레스토랑이나, 완전히 끓이거나 튀겨낸 더운 음식(모모, 달밧 등)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8. 카트만두 시내 교통 체증이 심한가요?
카트만두는 신호등이 거의 없고 오토바이와 자동차, 보행자가 뒤엉켜 교통 체증이 매우 극심합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짧은 거리라도 차로 이동할 경우 예상 시간보다 2~3배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매연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보로 이동하거나, 오토바이 택시(파타오 앱)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네팔 카트만두 여행 중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불교 스투파와 오색 깃발 타르초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