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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6월 치앙마이 골프여행 정보 총정리 (날씨, 골프장 추천, 예상 경비, 가이드)

by record-99 2026. 2. 19.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2026년 6월, 여유로운 라운딩과 진정한 휴식을 꿈꾸는 50대 골퍼들을 위한 6월 치앙마이 50대 골프여행 완벽 가이드입니다. 비수기 특유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태국 북부 최고의 명문 컨트리클럽을 여유롭게 이용하는 꿀팁부터, 50대의 체력을 고려한 코스 선택, 그리고 라운딩 후 피로를 싹 날려줄 힐링 코스까지 꼼꼼히 정리해 드립니다.

1. 6월 치앙마이 날씨 특징 및 50대 필수 준비물

치앙마이의 6월은 공식적으로 우기(Rainy Season)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태국 기상청(TMD)의 최신 기후 데이터에 따르면, 하루 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한국의 장마와는 전혀 다릅니다. 주로 늦은 오후나 밤시간대에 1~2시간 정도 강하게 쏟아지는 스콜(우레기)성 강수 형태를 띠는 것이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6월의 평균 기온은 최저 24°C에서 최고 33°C 수준을 기록하며, 비가 내린 직후에는 먼지가 씻겨 내려가고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오히려 상쾌한 공기 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시기는 건기에 누렇게 변했던 잔디가 수분을 머금고 가장 푸르게 올라오는 이른바 '그린 시즌(Green Season)'으로, 시각적인 만족도가 대단히 높습니다.

다만 습도가 높고 한낮의 태양은 여전히 뜨겁기 때문에 50대 골퍼분들의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제 개인적인 여행 꿀팁입니다.) 땀 배출과 건조가 빠른 기능성 메쉬 소재의 골프웨어를 일정보다 1~2벌 더 넉넉히 챙기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해 골프백을 덮을 수 있는 방수 커버와 체온 유지를 위한 얇은 바람막이 점퍼도 필수입니다. 특히 50대부터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과 눈의 피로가 빠르게 누적될 수 있으므로, SPF 50 이상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스포츠 선글라스, 그리고 챙이 넓은 골프 모자를 반드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동남아 특유의 높은 습도 속에서 18홀을 소화하다 보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탈수 방지를 위한 식용 포도당 캔디나 전해질 보충제를 챙겨가시면 라운딩 후반부 체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50대 체력 맞춤 치앙마이 명문 골프장 추천 3곳 

50대 골퍼들에게 골프장 선택의 기준은 단순히 코스의 난이도뿐만이 아닙니다. 카트가 페어웨이로 진입할 수 있는지(체력 안배), 클럽하우스의 시설이 쾌적한지, 숙련된 캐디가 배정되는지, 그리고 숙소에서의 이동 거리가 적절한지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이러한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앙마이 현지에서 50대 한국인 골퍼들에게 가장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명문 구장 세 곳을 엄선했습니다. 링크 클릭 시 해당 지점의 Google map 으로 연결되니 참고해주세요.

첫 번째 추천 구장은 알파인 골프 리조트 치앙마이 (Alpine Golf Resort Chiang Mai)입니다. 치앙마이를 넘어 태국 북부를 대표하는 최상급 명문 구장으로, 2008년 아시안 투어가 개최된 곳이기도 합니다. 산맥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경관과 함께 훌륭하게 관리된 그린이 돋보입니다. 페어웨이 카트 진입이 가능하여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전문 교육을 받은 캐디들의 진행 능력이 탁월해 여유로운 라운딩이 가능합니다.

알파인 골프 리조트 치앙마이 전경


두 번째는 치앙마이 하이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 (Chiangmai Highlands Golf and Spa Resort)입니다. 아시아 10대 새로운 골프장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을 만큼 뛰어난 레이아웃을 자랑합니다. 벙커가 다소 많아 전략적인 샷이 요구되지만, 코스 곳곳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이 일품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훌륭한 스파 시설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라운딩을 마친 직후 이동 없이 바로 최고급 마사지를 받으며 근육의 피로를 풀 수 있다는 점이 50대 부부 골퍼나 단체 여행객들에게 강력한 어필 포인트가 됩니다.

치앙마이 하이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 전경



마지막으로 추천할 곳은 서밋 그린 밸리 치앙마이 컨트리클럽 (Summit Green Valley Chiangmai Country Club)입니다. 시내 중심부에서 차량으로 약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가장 뛰어납니다. 코스 전체가 평지에 가깝게 설계되어 있어 오르막이나 내리막 경사에 취약한 골퍼나 무릎 관절에 부담을 느끼는 50대 이상 시니어 골퍼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거대한 호수와 팜트리가 어우러져 동남아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하며 편안하게 스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밋 그린밸리 치앙마이 전경

 

3. 2026년 태국 입국 규정 및 예상 골프 여행 경비

해외 골프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변동성이 큰 출입국 규정과 현지 물가입니다.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및 태국 외교부의 2026년 최신 공식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관광 목적 방문 시 최대 90일간 무비자 입국 및 체류가 가능합니다. 단, 태국 정부가 최근 도입을 추진해 온 ETA(전자여행허가제)의 전면 시행 여부가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므로, 출국 1~2주 전에 반드시 태국 관광청(TAT) 공식 홈페이지나 외교부 영사콜센터를 통해 본인의 입국 시점에 ETA 사전 발급이 필수인지 여부를 팩트 체크하셔야 합니다. 여권 만료일은 입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넉넉하게 남아있어야 입국 거부 사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6월 치앙마이 골프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압도적인 가성비입니다. 11월~2월의 성수기 대비 그린피와 호텔 숙박비가 최대 30~40% 이상 저렴해집니다. 아래 표는 2026년 6월 기준, 3박 5일 일정(1인 기준)으로 명문 골프장 3회 라운딩을 포함했을 때의 대략적인 예상 경비입니다. (환율은 1바트 = 약 38~40원 내외로 변동될 수 있으며, 항공권은 국적기 직항 일반석 조기 예매 기준입니다.)

항목 세부 내용 예상 비용 (1인/KRW)
항공권 인천-치앙마이 직항 왕복 (수하물 포함) 약 450,000원 ~ 550,000원
숙박비 4성급~5성급 호텔 3박 (2인 1실 조식 포함) 약 200,000원 ~ 350,000원
골프 비용 명문구장 3회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포함) 약 450,000원 ~ 550,000원
캐디팁/기타 18홀당 400~500바트 캐디팁 및 현지 이동비 약 100,000원 ~ 150,000원
식비/마사지 매일 1회 마사지 및 현지 고급 식사 약 250,000원 ~ 300,000원

위 표에서 보듯, 1인당 약 150만 원 내외의 예산이면 성수기에는 엄두를 내기 힘든 5성급 호텔 숙박과 VIP 수준의 명문 구장 3색 라운딩, 그리고 1일 1마사지까지 포함된 '초호화 힐링 여행'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를 직접 운전하기보다는 안전을 위해 현지 한인 여행사나 플랫폼을 통해 전용 차량과 기사를 대절하는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라운딩 후 피로 회복을 위한 힐링 마사지 및 맛집 가이드

골프 여행의 성패는 코스 밖에서의 시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근육 회복 속도가 예전 같지 않은 50대에게 라운딩 직후의 적절한 휴식과 영양 보충은 다음 날의 스코어와 남은 일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치앙마이는 태국 내에서도 란나(Lanna) 왕국의 전통을 이어받은 훌륭한 타이 마사지와 독특한 북부 미식 문화가 발달한 도시로, 힐링을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라운딩 후에는 님만해민이나 올드타운 인근에 위치한 고급 스파를 방문해 보세요. 길거리의 저렴한 마사지숍보다는 파야 스파(Fah Lanna Spa)나 오아시스 스파(Oasis Spa)처럼 검증된 프리미엄 스파 시설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 스윙으로 인해 긴장된 어깨와 허리 근육, 그리고 하루 종일 걸으며 쌓인 종아리 피로를 부드러운 아로마 오일 마사지나 허브볼 온열 마사지로 섬세하게 풀어주면 온몸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6월 우기 시즌에는 에어컨 바람에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차가운 마사지보다는 따뜻한 테라피를 선택하는 것이 개인적인 팁입니다.

마사지로 몸을 가볍게 한 후에는 입맛을 돋워줄 치앙마이 현지 맛집을 탐방할 차례입니다. 50대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으면서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메뉴로는 코코넛 밀크를 베이스로 한 부드러운 카레 국수 '카오소이(Khao Soi)'와 숯불에 구워 기름기를 쫙 뺀 돼지고기구이 '무양(Moo Yang)'을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핑강(Ping River) 강변에 위치한 굿뷰 레스토랑(The Good View Bar & Restaurant) 같은 강변 식당을 방문하시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라이브 음악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 요리와 시원한 태국 맥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렴하고 신선한 열대과일(망고, 망고스틴 등)을 시장에서 구입해 숙소 냉장고에 넣어두고 라운딩 후 수분 보충용으로 즐기시는 것도 치앙마이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