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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서촌/안주마을] 이미 유명하지만 100번을 가도 질리지 않는 해산물 안주 맛집

by record-99 2025. 1. 7.

21년 방문 일기

이 날 이후로 15번 정도 더 갔다.. 완전 안주마을 홍보대사임 ^_ㅜ

물론 나보다 더 많이 가신 분들도 있겠지만 첫 방문 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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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야 한다고 벼르던 안주마을

나는 술을 좋아하지만 친구들은 그렇지 않다 ㅠㅠ 그치만 위장 텐션은 제일 잘맞는!! 

(이 당시에도 웨이팅 강도가 높다는 얘기에 오픈시간 맞춰갔다. 요즘은 캐치테이블도 있어서 

친구들과 작전을 잘 짜고 방문하면 됩니다ㅠㅠ)

거의 1등? 이어서 아무도 없는 내부를 찍을 수 있었다 ㅎㅎ
 
21년도 메뉴라 지금과 약간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음

메뉴는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지만 제철 해산물이 추가되기도 하고

수습이 어려운건 지워지기도 한다...

 

일단 가자마자 다 같이 상쾌한 한 봉지씩 까먹고

(2+1이니까 기분내기 ㅎ_ㅎ..사진도 안 찍음🙂)

애피타이져 청어알비빔밥
 
슥슥비벼서
 
김에 싸먹어줘야한다.

가자마자 꼭 먹어야하는 청어알 비빔밥 ^^

사진 찍은 시간 보면 3분 만에 클리어하고.. 아주 좋아.. 스타트 좋구여

한치통구이!!!!!!
 
통구이 사진 찍을 시간 주시고나서 다 찍으면 잘라주신다!

 

오징어 통찜? 어쩌구 그거 너무 기대했는데 이날은 한치로 된다구 하셔서 그걸로 주세요~~ 함

하.. 한치 이렇게 찐 거 첨 먹어보는데 오징어 통찜은 약간 진하고 자극적이면

한치는 더 깔끔했음 못골라요못골라

사진만 봐도 침고이는 청어회무침

 

그 담에는.. 뭐 시키려다가 못 시켜서 청어회무침 시켰는데

청어알비빔밥에 나온 김 싸먹으면 너무맛있다

바지락이 넘쳐나는 미나리바지락살전

비 오니깐 미나리 바지락 전도 먹어야 한다.

-미나리 철이라고 이 전 말고도 메뉴마다 다 미나리가 숨어있다!

파전처럼 크게 나오려나 했는데 요렇게 알맹이로 나와서 입안에서 미나리 바지락 폭죽터짐❤👍🏻

이거 먹겠다구 지평 막걸리 한입 남겨놨음 (내 최애 막걸리 tmi)

단새우회... 어딜가도 여기만한 곳이 없다.

요거는 단새우회 하.. 진짜 갑각류 사랑하고요 손 드러워지는데도 아주 열심히 까먹음 ㅠㅠ

왕 고 소 대 박 고 소

히든메뉴 해물라면

 

요거는 해물라면인데 메뉴에는 없당 나두 블로그 보고 배워가서 시켜봄 ㅎㅎ

먼가 국물은 땡기는데 탕먹긴 부담스러울 때 딱임

(뒤에 테이블 분들도 우리 보고 따라시켜드심 내가 다 봤음 ㅎㅎ)

요즘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근데 난 이거보다 탕시켜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다들 명란두부탕 시켜드세요

관자구이! 돌문어 숙회랑 고민하다가 다른 때도 먹을 수 있는 숙회라.. 이거루 추천받아서 시켰는데

하나하나 집어서 셋이 깔깔거리면서 맛나게 잘 먹음🤤 한 입 먹고 박수쳤네진ㅉr..

첨에는 첫판으로 온 사람들 다 주문 들어가니까 좀 늦었는데

그 이후에는 아주 상이 모자라도록 나왔다 우리 3명이서 6인 테이블에 앉아가지구

(4인석 앉으려고 했는데 거기 앉아두 된다구 앉으라고 하셨음!)

좀 눈치보였는데ㅋㅋㅋㅋ4인테이블 앉았으면 좁을뻔했어요...

 

우리는 남다른 먹보단이라 셋이서 7개 시키고 막걸리 1병 +소토닉.. 소주 한병도 다 못 비움 ㅜ

상쾌한 왜먹었냐곸ㅋㅋㅋㅋㅋㅋ그치만 술을 마니 안 먹어서 안주를 많이 먹을 수 있었음!!!!!

 

이 이후에도 1n번 방문하면서

여러 메뉴들 거의 다 먹어본거같은데.. 하나같이 너무 맛있고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항상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다 또가야지 침나온다